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티앤씨재단이 순직소방관 자녀를 위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 ‘아트데미 리틀히어로(ART-DEMY: LITTLE HERO)’를 실시한다. 티앤씨재단이 4일 소방관의 날을 맞아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예술교육 지원 사업 ‘아트데미 리틀히어로’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실을 경험한 아동·청소년이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발성 체험이 아닌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 과정에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열렸다. 참여자들은 ‘나의 감정, 기억, 지금의 나’를 주제로 드로잉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 아티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표현 과정을 함께 했으며, 결과보다 각자가 느끼는 감정을 풀어내는 데 중심을 뒀다.
앞서 티앤씨재단과 아이프칠드런은 지난달 30일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티앤씨재단은 총 2000만원을 지원하고, 아이프칠드런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멘토링과 전시를 맡는다. 소방청은 참여 대상자 연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진행된다. 2회차에서는 감정과 상실, 회복을 주제로 한 대화와 함께 개인 경험을 이미지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이 이어진다. 3회차에서는 완성된 작업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으로 확장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기본 이해와 주의점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은 전시로 공개된다. 전시는 참여 아동·청소년의 감정 변화와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작품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순직소방관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는 일은 남겨진 가족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안전한 관계 안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프칠드런은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공익재단이다. 티앤씨재단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