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아래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소아환우, 여성 청소년, 저소득층,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의 대표적 활동으로는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기부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가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까지 여성 청소년 약 8,600명에게 100만개 규모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의 정서 케어와 사회참여를 돕는 ‘동고동락’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또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KPGA 골프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까지 기부에 참여토록하는 등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수익금은 심장병·백혈병 등 중증질환 소아 환우 지원에 사용된다.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돋보인다. 14년째 이어온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동아제약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즉시 의약품을 전달하는 ‘봉사약국 트럭’도 운영 중이다. 포항 지진, 경남 산불 피해지역 등에서 감기약·소화제 등 필수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무총리 표창은 그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