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국내 디저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인 ‘Dole 아사이볼’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을 PB브랜드 ‘세븐셀렉트’ 강화와 함께 핵심 MD 혁신 전략으로 삼고, 차별화된 상품 발굴과 젊은 소비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 섭취를 극대화하는 ‘파이버맥싱’ 트렌드 확산과 건강 디저트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인기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Dole 스무디볼’은 ‘아사이볼’과 ‘망고볼’ 2종으로 구성된다. 얼린 과일을 갈아 만든 부드러운 베이스 위에 바나나·딸기·블루베리 등 신선 토핑이 더해졌으며, 별도 제공되는 그래놀라가 식감을 풍부하게 한다.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바나나 퓌레를, 망고볼은 망고·바나나 퓌레를 기반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4일 전국 가맹점 정식 판매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운영한다. 18~24일 모바일앱 ‘아사이볼 한국 상륙 기획전’을 통해 예약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물량은 1천개 한정이다. 정식 출시 후 연말까지 2+1 행사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5개국에서 200여 종의 글로벌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기록했다. 오하요 저지우유푸딩, 랑그드샤 등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 디저트 매출도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해외 인기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경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일어나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에도 편의점 업계의 글로벌 소싱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