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월즈는 세계 각국의 LoL 리그 우승팀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최대 국제대회다. 이 때문에 월즈는 ‘e스포츠의 월드컵’이라는 의미에서 ‘롤드컵’으로도 불린다. T1은 올해 우승으로 대회 통산 6회, 사상 최초의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LoL 최강 팀의 위상을 굳혔다.
SKT는 T1 창단 이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온 만큼, 이번 우승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T1의 우승 스토리에 공감하고 선수단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2월 15일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열리는 T1 선수단 팬미팅이다.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올해 우승을 견인한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만나고 사인을 제공한다. 팬미팅 참석자 전원에게는 T1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지급된다.
팬미팅 참여는 SKT 고객이면 누구나 T멤버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총 3,636명에게 T1 공식 굿즈가 제공되고, 이 중 60명이 팬미팅에 직접 초청된다. 당첨자 안내는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SKT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경로가 마련됐다. SKT가 지난달 출시한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air(에어)’ 앱을 통해 팬미팅 및 굿즈 경품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air 앱 다운로드 및 가입 후 이벤트 기간 중 팬미팅 참여권 또는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앱 내 미션 참여 시 응모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SKT는 수험생 고객을 위한 특별한 래플 이벤트도 운영한다. SKT를 이용하는 2005~2007년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T월드 0 페이지에서 12월 12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T1 우승 기념 굿즈 패키지가 증정된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T1의 역사적 3연속 월즈 우승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T1과 e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소통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