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미렌즈]](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627/art_17512528210291_0a6302.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의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안경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안경업계가 누진렌즈 등 안경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경업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차 지급 당시 누진안경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안경 매출 증대 효과를 나타냈다. 안경원은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다.
7월 중순경 지급 예정인 이번 민생지원금 소비쿠폰액은 개인당 15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40대 이후 중년 고객들이 누진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케미렌즈를 비롯한 각 안경업체들은 중년층을 겨냥한 10만원대의 가성비 누진안경렌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외국 브랜드의 경우 최하 20만원이 넘는 고가 위주인 것과 달리 케미누진렌즈 제품은 기술의 국산화로 실속형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누진렌즈는 부적응을 줄이고 불편한 시야감을 완화시켜 적응이 쉬운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프트한 설계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한 `매직폼 애니원 ’ 및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입문형 누진안경렌즈 ‘케미 제로’ 등도 10만원대의 누진렌즈 제품들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누진렌즈 제품은 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은 기본으로 장착했다"면서 "민생지원금으로 누진렌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이 원할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