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아빠·아이 함께 두부 만든다…음성공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6.09.15 1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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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빠 가치자람단 대상 10·11월 두 차례 진행…회당 18가족 참여
음성 두부공장 생산시설 둘러보고 직접 두부 만들어…콩 재배·수확도 체험
충북 거주 3~9세 자녀 둔 아빠 대상…10월 프로그램 내달 5~7일 모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충청북도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음성 두부공장 팩토리 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이 육아 친화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사업의 하나다. 충북에 있는 기업의 제품 생산 현장을 찾아 아빠와 아이가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음성 두부공장을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

 

풀무원은 2008년부터 충북 음성 두부공장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해 왔다. 이번 팩토리 투어에서는 공장 견학과 함께 두부 만들기, 콩 재배·수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음성 두부공장에서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제조 공정을 살펴본 뒤 공장 안에 마련된 쿠킹 스튜디오에서 두부를 만들어본다. 옥상 ‘팩토리 가든’에서는 두부의 원료인 콩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도 체험한다.

 

팩토리 투어는 오는 10월 16일과 11월 20일 두 차례 열린다. 회당 참가 인원은 36명, 18가족이다. 충북에 거주하면서 3~9세 자녀를 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소속 아빠가 신청할 수 있다. 10월 프로그램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충북 공식 육아정보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에서 받는다.

 

풀무원은 사내에서도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과 자동육아휴직제도를 비롯해 유연근무제, 임신기 단축근로제, 태아검진 유급휴가를 시행하고 출산축하금과 보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충북 지역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식품 산업과 건강한 식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게 돕고자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팩토리 투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2003년 준공됐다. 국산 콩두부와 두부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생산량은 두부 30만 모 이상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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