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CJ 7명,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황선우·나마디 조엘 진 출격

  • 등록 2026.09.15 1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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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200m 등 출전…항저우 금 2개 포함 메달 6개 이어 다관왕 도전
조엘 진 100m 10초13·박시훈 U20 20m65…첫 아시안게임서 기록·메달 겨냥
구연우 두 번째 출전…김홍열·김헌우·권성희 등 브레이킹 국가대표 3명도 참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이하 CJ)은 후원하는 TEAM CJ 선수 7명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전 선수는 수영 황선우, 육상 나마디 조엘 진과 박시훈, 테니스 구연우, 브레이킹 김홍열(Hong10)·김헌우(Wing)·권성희(Starry)다. 황선우와 나마디 조엘 진, 박시훈, 구연우는 고등학생 때부터 CJ의 후원을 받아왔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에 집중한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비롯해 금 2개, 은 2개, 동 2개 등 메달 6개를 따냈다. 지난해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3초92를 기록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을 다시 썼고 쑨양이 2017년 세운 아시아 기록도 넘어섰다. 황선우는 앞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는 2021년부터 황선우를 후원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나마디 조엘 진과 박시훈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남자 단거리 조엘 진은 올해 100m에서 개인 최고인 10초13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육상선수권 4×100m 계주에서는 대표팀 동료들과 38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엘 진은 지난 8월 진천선수촌에서 400m 계주 금메달과 100m 한국 신기록을 목표로 꼽았다.

 

투포환 박시훈은 지난 5월 아시아 U20 선수권에서 6kg 포환을 20m65까지 던져 U20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8월 미국 오리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U20 세계선수권에서는 20m3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인 규격인 7.26kg 포환에서도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시훈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과 성인 한국기록 경신을 노린다. CJ는 조엘 진을 2025년부터, 박시훈을 202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여자 테니스 구연우는 항저우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항저우 여자복식에서 8강에 올랐으며 올해 세계랭킹은 개인 최고인 171위까지 올라갔다. ITF W100 에번즈빌에서 준우승했고 US오픈에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예선 승리를 기록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4명 가운데 김홍열·김헌우·권성희 등 3명도 TEAM CJ 소속이다. 항저우 은메달리스트인 김홍열은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했다. CJ는 2021년부터 브레이킹 선수와 크루를 후원해왔다.

 

CJ의 지원은 선수 개인에서 종목으로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2023년부터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트 종목도 같은 해부터 후원하고 있다. CJ는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코칭스태프 약 8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데이’도 진행했다.

 

CJ 관계자는 “CJ는 선수들의 가능성을 먼저 보고 다양한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TEAM CJ는 물론 팀 코리아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꿈지기’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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