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목화 재건축 수주…5122억원 규모

  • 등록 2026.09.13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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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420가구…전 가구 한강 조망
‘래미안 와이니티’ 제안…커뮤니티 1135평으로 300평 확대
대교 이어 목화 시공권 확보…시범아파트 등 추가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여의도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4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공사비는 약 5122억원이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고 바로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있다. 더현대서울과 IFC몰, 여의도초·중·고도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마포대교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여의도의 ‘Y’와 품격을 의미하는 ‘Dignity’, 무한한 가치를 뜻하는 ‘Infinity’를 결합한 이름이다.

 

동 배치는 420가구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짰다. 주거동 가운데를 분리해 늘리고 코너 부분을 열었다. 가구별로 2·3면 개방형과 파노라마형 평면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면적은 조합 원안 835평에서 1135평으로 300평 늘렸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며 “차별화 설계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 시공권도 따냈다. 다음 대상으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정비사업을 보고 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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