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상미당홀딩스는 장애어린이 가족 34명에게 제주여행을 선물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여행은 상미당홀딩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금액을 보태는 ‘상미당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특기적성 교육,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주여행에는 장애어린이와 부모, 형제자매 등 10가족이 참여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관광과 미식, 휴식 시간을 보냈다.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돌봄으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았던 가족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마련한 자리다.
참여 가족들은 파리바게뜨 제주 지역 특화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제주, 스누피가든 등을 찾았다. 제주 흑돼지와 고등어 등 지역 음식도 맛봤다. 일정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별도 시간과 가족별 개별 코스도 포함됐다. 장애어린이뿐 아니라 평소 돌봄으로 여유를 갖기 어려웠던 부모와 형제자매도 각자의 방식으로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눈 작은 정성이 모여 장애 어린이 가족에게 제주여행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잠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함께 웃고 쉬면서 오래 기억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영인 회장의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상미당행복한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어린이 1860명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