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외국무관단 초청…K-함정 기술력 글로벌 홍보

  • 등록 2026.04.01 14:27:18
크게보기

25개국 무관단 울산 본사 방문…조선소·건조 현장 견학
이지스 구축함 등 첨단 함정 공개…통합 역량 주목
필리핀·페루 수출 확대…글로벌 방산 협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주한 외국무관단을 초청해 첨단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방산 협력 확대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호주, 페루, 태국, 미국 등 25개국 30명의 주한 외국무관이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방정보본부의 안보·방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관단은 주원호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이 주관한 환영 오찬에 참석한 뒤 조선소 주요 시설과 함정 건조 현장을 견학하며 HD현대중공업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건조 중인 8200톤급 첨단 이지스 구축함 ‘대호김종서함’을 비롯해 3000톤급 해경 경비함,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창정비 중인 잠수함 등이 공개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설계부터 건조, 유지·보수(MRO)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과 첨단 기술력에 주목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은 “K-방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무관단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해양방산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성능·비용·납기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앞으로 세계 각국과 함정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를 합병해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발족시켰다.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초계함·원해경비함 총 12척, 페루 해군에 호위함·원해경비함·상륙함 총 4척 등 역대 20척의 함정을 수출하며 글로벌 해양방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해 나가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