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STEAM 인재 양성 확대

  • 등록 2026.03.25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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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까오방 9개 학교 중심 3년간 운영…약 7억 원 지원
CJ올리브영 참여로 성별 장벽 완화·진로 역량 강화 추진
입학률 증가 성과 기반 전국 확산…지속가능 교육 모델 구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가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3차 프로젝트를 출범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CJ는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분야 인재 수요 확대에 대응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차 프로젝트는 기존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9개 중·고등학교를 거점으로 학생, 교사, 교원양성기관, 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된다.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 원)를 투입해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STEAM 분야 진로에서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을 완화하고, 청소년과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 기회 제공을 넘어 사회 진출까지 연결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시간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CJ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등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 범진과 베트남 가수 루옹 비흐 흐우의 공연이 이어지며 프로젝트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그동안의 성과도 주목된다. 참여 지역의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 입학률은 15% 이상 증가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최대 97%까지 상승한 사례도 나타났다. 또 참여 여학생의 90%가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히며 교육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이번 3차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소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베이커 주베트남 유네스코 대표 역시 “STEAM 교육은 성평등과 사회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CJ는 앞으로도 유네스코와 협력을 지속하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CJ ENM,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계열사들도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통해 교육 기회 확대와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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