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점차 따뜻해지는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갑작스러운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하는 시기다. 특히 환절기인 만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데, 이러한 기온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일반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염성이 높아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전신 피로감 등이 있다. 감기보다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강하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초기에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바이러스 치료는 증상 발생 초기 48시간 이내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높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3월 꽃샘추위로 인해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고열과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기와 구분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에는 개인 위생과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호흡기 질환 유행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