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생산적 금융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이른바 ‘ABCDEF’ 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분석과 현장 답사를 결합한 ‘생산적 금융 역량 강화 연수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본부와 영업점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장연수에서는 기업금융 담당자와 심사역 등 20여 명이 제주 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방문했다.
한림 해상풍력과 가시리 풍력·태양광, 해오름 태양광 발전단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개발, 건설,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금융 지원 과정에 필요한 실무 통찰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된 산업 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기업별 맞춤 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여신 심사와 투자 판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생산적 금융의 실효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피지컬 AI,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을 주제로 한 현장 연수를 이어가고,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을 병행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제도적 기반도 정비했다. 올해 초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KPI를 개편해 첨단산업 기업대출 확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장 중심 교육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첨단산업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정한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은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임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들이 ‘One Team’으로 산업 현장 곳곳에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내실 있는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