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 선보여

  • 등록 2026.03.20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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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최대 1억원 한도로 대환 지원
비대면 대출이동 시스템 적용해 접근성 강화
‘브링업 & 밸류업’ 확대…포용금융 전략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을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제안한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저축은행권으로 확대한 포용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제1금융권으로의 안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기존 프로젝트 대비 2배로 확대된 최대 1억원이다.

 

기존 대출의 원리금 범위 내에서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로, 상환 방식은 원금분할상환 구조를 적용한다. 특히 대출이동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대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출 절차에 따른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제1금융권으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용도 개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 9월부터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 지원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약 1364건, 24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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