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회장, 정주영 창업자 25주기 추모행사 가져

  • 등록 2026.03.20 10:46:12
크게보기

HD현대, 정주영 창업자 25주기 추모…“도전과 개척 정신 계승”
20일 판교 GRC 및 울산·영암 등 주요 사업장서 추모행사 진행
정기선 회장 “창업자의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
25주기 맞아 특별 추모 공간 마련, 창업자의 소탈한 삶 담은 식단 제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 서거 25주기를 맞아 창업자의 도전과 개척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추모사, 헌화 및 묵념, 기념 촬영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기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가 오늘의 HD현대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HD현대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LED를 활용해 고인의 생전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창업자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상시 송출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 스크린으로 공유해 세대와 직급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사내 식당에서는 창업자의 소탈한 삶을 반영한 특별 식단도 제공됐다. 강원도식 감자밥과 골동반, 양지설렁탕, 강릉물막국수 등으로 구성된 메뉴를 통해 초심과 실용,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각 울산과 전남 영암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추모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 임직원들은 각 사업장에 설치된 창업자 흉상 앞에서 헌화하며 뜻을 기렸다. 한편 HD현대 주요 경영진은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창업자 선영을 찾아 참배하며 추모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