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매장 MUIS 공식 할랄 인증 획득...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

  • 등록 2026.02.26 1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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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조호르 공장 이어 매장까지 인증
생산·유통 전 과정 ‘할랄 운영 체계’ 구축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전 매장에 대해 MUIS(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싱가포르에서 생산부터 매장 내 조리·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할랄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준공한 말레이시아 조호르 생산센터가 할랄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매장 운영 단계까지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서 현지 고객층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원재료 사용과 위생·생산·유통 관리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는 국제적 품질 인증 제도다.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는 브랜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15%가 무슬림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로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 받는다.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은 2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증을 받은 MUIS는 싱가포르의 할랄 인증 권한을 보유한 기관으로 인도네시아 MUI, 말레이시아 JAKIM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 확대와 중동 지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할랄 인증 매장을 확대하고, 중동 지역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캄보디아·몽골 등 총 15개국에 진출해 70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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