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달 말부터 5월까지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해 온 문화 사회공헌의 여정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는 행사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출범한 CJ문화재단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향한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발굴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육성 ‘스테이지업’을 통해 문화 산업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번 20주년 프로그램의 주제는 ‘드림 투 스테이지’. 창작자의 꿈이 관객과 만나는 첫 무대가 되었던 CJ아지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공연과 대담을 이어가며, 창작의 출발점과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눈다.
포문을 여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이틀간 진행된다. 25일에는 ‘홍련’, ‘판’, ‘풍월주’, 26일에는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랑가’, ‘로빈’ 등 주요 작품들이 대표 넘버와 함께 소개된다. 각 작품의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토크 형식이 더해지며, 유명 뮤지컬 배우가 히든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3월부터 두 달간 이어지는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에는 카더가든, 오존, 죠지, 이진아, 홍이삭, 최유리 등 총 12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성장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스토리업: 컬처 토크’에서는 영화, 음악, 문화예술 산업 전반의 이슈를 주제로 감독, 배우, 뮤지션,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이 펼쳐진다.
티켓은 2월 10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20년 전과 같은 2만 원으로 책정했다. ‘컬처 토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일정은 CJ문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또한 3월에는 ‘라이브 클럽 데이’와 협업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CJ문화재단 지원을 받은 뮤지션들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홍대 일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5월에는 성수동에서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어, 창작의 순간을 직접 체험하는 전시형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기념해 창작자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창작자는 출발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객은 기억에 남아 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유망한 창작자들이 창작을 지속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