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6년 KB스타터스’ 모집…딥테크·기후테크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

  • 등록 2026.02.02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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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발굴·지원 위해 딥테크·기후테크 등 생산적 금융, ESG까지 모집 분야 확대
계열사 협업 연계, 전용 사무공간, 경영 컨설팅, AC 육성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십·제휴 지원
생성형 AI·양자컴퓨팅·클린테크 등 7대 미래 전략산업 선발...1600억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
국내·싱가포르 부문 통합 운영,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생산적 금융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역량 있는 창업가의 도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KB금융은 2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스타터스’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해 그룹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기조에 발맞춰 중점 모집 분야를 딥테크와 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까지 대폭 확대하고, 국내와 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양자컴퓨터 등을 포함한 딥테크를 비롯해 리스크·레그테크, 웰스테크, 차세대 금융 서비스, 임베디드 금융, 기후테크, 소상공인(SME) 지원 등 총 7개 영역이다. KB금융은 이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또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국내와 글로벌 부문을 통합해 모집한다. 국내 프로그램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금융·비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국내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서울 강남HUB 내 전용 사무공간과 함께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연계, 전문가 세미나, 경영 컨설팅, 1대1 밋업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 액셀러레이터(AC) 육성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십 및 제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B금융은 지난 1월 30일 1600억원 규모의 ‘KB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출범시키며, AI와 로보틱스 등 고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에도 나섰다. KB금융은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술 실증(PoC) 기회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선발 과정에는 KB금융 주요 계열사 투자 담당자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투자기관(VC)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한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4월중 ‘2026년 KB스타터스’ 최종 선정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 협업, 투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가의 성장이 곧 사회와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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