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x 트렌드 코리아 2026’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제시한 2026년 소비 키워드 가운데 레디코어, 필코노미, 근본이즘, 픽셀라이프를 모티브로 한 150여 종의 신상품을 균일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레디코어는 준비된 삶을 중시하는 흐름에 맞춰 계획·관리형 상품을 제안한다.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의 플래너 라인을 비롯해 체중·수면·섭취량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플래너, 이동·지출·기억까지 담는 여행 플래너, 뷰티·반려동물 산책일기 등 라이프스타일별 플래너가 구성됐다. 3M 스케줄메이트 포스트잇은 해빗트래커와 디데이 투두리스트로 일상 점검을 돕는다.
필코노미는 감정적 만족과 힐링을 중시한다.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배쓰프로젝트 입욕제는 배쓰 아트와 거품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고, 하트·리본 등 시각적 요소로 휴식 경험을 강화했다. 편백·라벤더·베르가못 향의 필로우미스트, 손으로 주무르며 긴장을 푸는 주물럭 완구도 함께 선보인다.
근본이즘은 오래된 가치의 재해석이다. 달항아리·자개·민화 등 전통 시리즈의 흐름을 잇는 한정판 레트로 패키지가 등장한다. 무궁화 세탁비누와 태화 고무장갑은 출시 당시의 문구와 원색 컬러를 재현했고, 빼빼로·초코파이·맛동산 등 과자류는 초기 패키지 버전으로 구성해 ‘옛날 과자 꾸러미’ 콘셉트의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픽셀라이프는 작은 선택을 빠르게 시도하는 소비를 반영한다. 소용량·미니 사이즈 제품을 대폭 확대해 캡슐세제 6개입 패키지와 200ml 액체세제·섬유유연제를 선보였고, 여행·출장에 적합한 활용성을 강조했다. 문구류 미니 아이템과 과일·동물 캐릭터 키링도 함께 구성했다.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다이소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소비 트렌드 키워드 초성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사인 도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저자 김난도 교수의 친필 사인 도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매년 ’트렌드 코리아’가 제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를 다이소의 균일가 상품으로 풀어내면 더욱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담은 상품을 균일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