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의 소비자중심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 받았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CCM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올해부터는 인증 유효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교보생명은 CCM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이어오며 소비자중심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난 20여 년간 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조직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CCO)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 기구로 운영하며, 고객의 소리(VOC)를 경영층 회의에서 직접 청취해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하고, 보험 가입부터 유지·지급까지 전 단계에 걸친 내부통제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월 ‘소비자보호 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전 임직원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전사적 실천 문화도 정착시켰다.
아울러 손말이음센터, 고령층 방문 지급 서비스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