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 온라인’, ‘2025 FSL 서머’ DRX ‘Chan’ 박찬화 우승

  • 등록 2025.11.17 1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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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SOOP 콜로세움서 ‘2025 FSL 서머’ 최종 결승전 개최
DRX ‘Chan’ 박찬화, T1 ‘Ofel’ 강준호 꺾고 챔피언 등극, 리그 최초 개인전 3회 우승
3·4위 결정전서 kt Rolster ‘UTA’ 이지환, 팀 동료 ‘RYUK’ 윤창근 상대로 승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서비스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고 수준 정규 리그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에서 DRX 소속 ‘Chan’ 박찬화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승전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45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공식 SOOP 방송국과 유튜브,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한 생중계는 총 6만3000여명이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Chan’이 후반전 절묘한 드리블 이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그는 2세트도 완승으로 가져갔다.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진 3세트에서는 후반 루이스 피구의 감아차기 골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DRX ‘Chan’ 박찬화는 FC 온라인 e스포츠 최초로 개인전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개인 5000만원이 지급됐고, 소속팀 DRX는 2억4000만 원을 획득했다. 박찬화는 “현장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의 힘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개인전 3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T1의 ‘Ofel’ 강준호는 개인 상금 2500만 원, 소속팀은 1억40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kt Rolster의 ‘UTA’ 이지환이 팀 동료 ‘RYUK’ 윤창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안정적인 공격력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이번 FSL 서머는 선수들의 기량과 팬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FC 온라인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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