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최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꾸준히 지원해 온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부터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순직·공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 가정을 꾸준히 돕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0여 가정에 생계비·의료비·자녀 교육비 등을 포함해 7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군·경찰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제복 공무원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사업 시작 이후 올해까지 누적 1,306명에게 31억원, 올해만 약 440명에게 12억7000만원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총 1,700여명의 ‘우리 히어로’ 가족에게 44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위험과 맞서 싸우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히어로’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 히어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도 전개중이다.
우리금융은 흉기 난동을 진압하다 부상을 입고 순직한 故 조재연 경사, 추락 위험 속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임무를 수행한 故 이민혁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또 대표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에서는 화재에 그을린 소방장갑을 전시해 소방관들의 희생을 알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