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포낙(Phonak)은 프리미엄 AI 청각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의 국내 공식 론칭을 기념해 서울에서 첫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세미나에는 120여명의 청능사와 보청기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ᄃᆞ. 이날 세미나는 소노바코리아 이윤경 대표와 주요 임원진이 함께해 공식 론칭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피니오 울트라 플랫폼 및 포트폴리오 소개, 참가자 제품 체험을 위한 핸즈온 세션, 2025년도 우수전문센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핸즈온 세션은 SSC 2.0과 오토센스 OS 7.0 기술을 탑재한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와 ‘오데오 인피니오 R’ 청음, 인피니오 울트라 포트폴리오 하드웨어 체험과 ‘원스텝 페어링(One-step pairing)’ 기술의 블루투스 연결 등으로 구성됐다. 또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도 이루어져 현장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에 소개된 인피니오 울트라 플랫폼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의 청취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AI 기반 청각 플랫폼이다. 초고속 AI 프로세싱과 향상된 사운드 분류 기술을 적용해 말소리와 소음을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음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이 적용된 ‘오데오 인피니오 R’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에는 포낙의 첫 맞춤형 충전식 ITE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인피니오 울트라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청취 경험과 편의성을 높인 신규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포낙은 오는 20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두번째 론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청능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핸즈온 세션과 룰렛 이벤트 등 서울과 유사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세미나를 통해 인피니오 울트라가 제공할 청취 혁신을 많은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부산에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신 청각 기술 경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