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 온라인’ 2025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 공개

  • 등록 2025.11.13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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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규칙 설정 가능한 ‘커스텀 허브’, 토너먼트 생성하는 ‘커스텀 토너먼트’ 공개
내년 1월 중 신규 특성 5종 업데이트 통해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 제공
오프사이드·파울 판정, 적응도 시스템 개선, 12월 4일 사전등록 이벤트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 담긴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에는 넥슨 이동흠 사업팀장과 EA 코리아 스튜디오의 전우환, 장재창 PD가 직접 등장해 올해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될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 방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핵심 콘텐츠는 이용자가 원하는 규칙으로 경기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 허브’다. 이달중 도입되는 이 기능은 경기 규칙, 환경, 제약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자신만의 룰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친구나 클럽원들과 직접 토너먼트를 구성해 우승자를 가릴 수 있는 ‘커스텀 토너먼트’가 추가돼 이용자 참여형 플레이 경험을 한층 확장한다.

 

새로운 선수 특성도 도입된다. 내년 1월 적용 예정인 특성 5종은 플레이 전략의 폭을 크게 넓힌다. 드리블 도중 순간적으로 속도를 끌어올리는 ‘스피드스터’, 공중볼 경합에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타이탄’, 롱패스 전환을 강화하는 ‘커맨더’, 슛 궤적을 예측해 차단하는 ‘블로커’, 공중볼 상황에서 골키퍼의 장악력을 높이는 ‘GK 공중볼 장악’ 등이 대표적이다.

 

게임 플레이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도 이뤄진다. 실제 축구 흐름을 반영해 오프사이드와 파울 판정 로직을 조정하며, 원터치 패스·슛 입력 후 선수가 반응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해 조작감을 강화한다. 또 경기를 치르지 않아도 선수 등록만으로도 적응도가 자동 상승하는 시스템이 적용되며, 여러 선수를 빠르게 스쿼드에 배치하는 ‘원 클릭 스쿼드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콘텐츠 확장도 이어진다. 오는 12월 4일 전설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와 최상위 성능 라인업인 ‘아이콘 더 모먼트’에 신규 선수가 추가된다. 내년 1월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의 최종 성능 조정이 진행돼 능력치 2포인트, 급여 1포인트가 상향된다.

 

넥슨은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도 예고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메인 이벤트 사전등록자에게는 ‘수수료 쿠폰’, ‘선수팩’, ‘BP’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매일 플레이를 통해 트로피 11개를 모으면 보유 선수 중 한 명의 강화 단계를 1단계 올릴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중심의 플레이 확장과 현실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즌 내내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축구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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