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을 위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하는 써마지와 인모드는 대표적인 인기 시술로 꼽힌다.
두 시술 모두 피부 속 깊은 곳에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을 개선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에너지 전달 방식과 그에 따른 효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고주파 시술은 피부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본질적으로 뜨거운 것을 겉에 대는 전도열과는 다르다. 그 때문에 써마지와 인모드는 심부열로 피부의 탄력 개선,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핵심적인 차이점은 에너지 전달 방식과 속도에 있다. 하지만, 같은 고주파라도 전달되는 방식이나 에너지가 다르기 때문에 써마지는 점진적으로 1~2개월에 거쳐 탄력이 개선되고 오래 유지되는 반면, 인모드는 좀 더 빠른 리프팅 효과와 턱선, 이중턱에 특화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써마지는 전반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잔주름 완화에 강점을 가지며, 시술 후 서서히 차오르는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와 긴 유지 기간이 장점이다. 반면, 인모드는 진공 상태로 피부를 당겨 에너지를 전달하며 지방층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턱 라인 정리나 이중턱 개선 등 윤곽 교정 효과를 상대적으로 더 빠르고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결론적으로, 환자의 주된 고민이 피부 전반의 탄력 저하인지, 혹은 턱 선의 불필요한 지방 및 처짐 개선인지에 따라 두 시술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고주파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W클리닉 강남역점 전동혁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