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상위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 등급별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올해는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다수의 대·중견기업이 등급이 하락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러한 결과는 협력사와의 꾸준한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금융·비금융 전방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이자 대여금 및 선급금 지원, 8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558곳에 총 1,878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해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 또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경영컨설팅, 온라인 교육, 기술·품질 분야 업무지원 등 비금융 지원도 폭넓게 제공하며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진정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