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OSC 기술 기반 ‘미래형 PC공동주택’ 스마트빌드시대 견인

  • 등록 2025.11.03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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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OSC 기술 세미나 진행
PC 공동주택 상품 및 구조기술 등 미래형 PC공동주택 로드맵 공개
균일화된 품질 시공 및 친환경 공법 미래형 PC 공동주택 체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철근콘크리트(RC) 중심의 기존 주택 구조를 넘어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스마트 빌드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31일 충북 음성 GPC 공장에서 열린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에서 GS건설은 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차세대 PC공동주택 모델과 OSC(Off-Site Construction, 공장 제작·현장 조립 결합) 공법 기술을 공개했다. 세미나는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장 제작과 현장 시공을 결합한 OSC 기술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새로운 주택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자이 PC 플랫폼’은 기존 내력벽식 구조 대비 라멘 구조를 적용, 세대 내 벽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평면 구성이 보다 유연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계가 가능하며, 상품성과 거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OSC 공법의 설계·시공 현황과 산업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제도 개선 논의도 공유했다.

 

GS건설은 기존 준공 단지를 모델로 PC공동주택 전 공종 전환 설계를 검증하며, 공사기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 말까지 PC공법 공동주택의 RC공법 대비 공사비 검증을 완료했다. GS건설은 오는 2026년부터 LH, GH 등 공공 발주 PC공동주택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세미나 후 진행된 2층 규모의 PC공동주택 실증 견학에서는 OSC 공법의 정밀 시공 과정과 품질 균일화, 친환경적 시공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확인했다. GS건설 관계자는 “OSC 공법은 건설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자이를 통해 기술로 일상의 품질을 혁신하고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GPC와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중심으로 프리패브, 모듈러, AI 설계 등 차세대 기술 연구를 지속하며,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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