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31일 서초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라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설립 이래 1만9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는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김태열 인카금융서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공동 과제 수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11월에 한국보험금융과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립하고, 건전한 시장질서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