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정새라 대표,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서 K뷰티 혁신 소개

  • 등록 2025.11.03 09: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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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라, 두바이서 열린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 연사 참여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 중인 K뷰티 혁신 트렌드 발표…중동내 K뷰티 위상 강조
“K뷰티, 美 이어 중동으로 ‘제2의 물결’ 확산…K뷰티 중동 등 신흥시장 공략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랜딩인터내셔널의 정새라 대표가 최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에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명했다. ‘K뷰티의 두 번째 물결: 한국의 뷰티 혁신이 글로벌 시장을 재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발표에서 정 대표는 중동 시장에서 확산되는 K뷰티 트렌드와 산업 혁신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으며, 68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메인 콘퍼런스 세션 연사로 나서, K뷰티의 글로벌 성장 현황과 혁신 흐름, 중동 및 미국 시장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정 대표는 K뷰티가 단순 제품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뷰티는 미국 시장에 이어 중동에서도 두 번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산 화장품의 중동 5개 주요 시장 수출 규모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UAE 수출은 108% 확대되는 등 중동 내 K뷰티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 중동 소비자의 65% 이상이 K뷰티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K팝·K드라마 등 K컬처 콘텐츠 확산이 소비 행동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 대표는 K뷰티의 새로운 혁신 키워드로 ‘뷰티제품의 스킨케어화’를 제시하며, 스킨케어 기술이 색조, 헤어, 바디 제품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했다. 쿠션, 파운데이션, 립케어, 헤어 트리트먼트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기술적 융합이 나타나며 K뷰티의 기술 중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중동은 K뷰티 브랜드가 문화적 다양성과 혁신을 실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랜딩인터내셔널은 중동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해 K뷰티가 지속 가능하게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랜딩인터내셔널은 2014년 설립 이후 200여개 브랜드, 1000여개 품목을 미국 주요 유통 채널인 얼타뷰티, 타깃, 월마트 등에 진출시켰으며, 단순 유통을 넘어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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