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불곰’ 캠페인 영상 선보인 까닭은?

  • 등록 2025.11.02 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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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멸종 위기 동물이 처한 실상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올해 2월과 4월, 7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함께 지역사회의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받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을 통해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LG 희망스크린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 시간에 달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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