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몬길: STAR DIVE’ 개발자 코멘터리 공개…대대적 개편 예고

  • 등록 2025.10.31 0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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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서사 및 스토리라인 내 유저 의견 대거 반영
인게임 밸런스 조정…골드 및 ‘몬스터링’ 수급 난이도 완화
‘지스타 2025’에서 현장 시연…신규 정보 공개 예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개발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의 최신 개발 현황을 담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번 영상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덕션 디렉터(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출연해 지난 10월 진행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의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동조 PD는 “유저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서사 전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며 “특히 CBT에서 처음 공개된 에피소드 2의 내용이 대폭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 전개와 감정선 강화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어 몰입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기 사업부장은 “CBT 참가자들이 ‘몬길: STAR DIVE’의 캐릭터 매력과 전투 연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다만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던 만큼 원작의 세계관을 존중하면서도 신규 유저층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밸런스 조정도 예고됐다. 개발진은 캐릭터 레벨 돌파 구간을 재조정하고, 골드 등 핵심 재화의 수급 난이도를 낮춰 성장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벌전과 퀘스트 보상을 상향 조정해 성장 구간의 ‘허들’을 완화하고, 플레이어가 보다 자연스럽게 전투와 육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BT 당시 유저들의 불만이 컸던 핵심 콘텐츠 ‘몬스터링’의 수급 문제도 손질된다. 몬스터를 포획·합성해 전투에 활용하는 ‘몬스터링’ 시스템은 수집 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개발진은 획득 조건을 완화하고 보상 구조를 재편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UI 개선과 전반적인 편의성 보완 작업도 병행된다.

 

이동조 PD는 “CBT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드백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중이다. <몬길: STAR DIVE>는 오는 ‘지스타 2025’에서 시연 버전과 신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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