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미래 성장’ 이끌 31명 임원 인사...‘40대 임원’ 대거 발탁

  • 등록 2025.10.24 17:32:16
크게보기

핵심 신사업 중심 세대교체 가속화 예고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발탁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 FnC부문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오롱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0대 임원은 대거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4일 사장단 및 임원 31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며,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미래 성장’과 ‘세대 교체’다. 코오롱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 사장은 부동산·환경·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프로바이더로서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에는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또한 코오롱제약은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가 겸임하며,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전 대표이사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안상현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룹의 혁신 소재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최현석 대표이사 전무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번 인사에서 새로 선임된 임원은 총 14명으로, 이 중 8명이 40대다. 코오롱그룹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젊은 리더십을 적극 기용했다”며 “사업재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성장 전략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 세대 교체형 인사를 통해 코오롱그룹은 안정과 혁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단행한 코오롱그룹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사] 코오롱그룹

 

◇ 대표이사 내정

[코오롱글로벌]

▲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코오롱제약]

▲ 대표이사 사장 전승호(겸.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 대표이사 부사장 김민태

 

◇ 승진(대표이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최현석

 

[코오롱스페이스웍스]

▲ 대표이사 부사장 안상현

 

◇ 임원 승진

[㈜코오롱]

▲ 상무 한우준

▲ 상무보 김유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 부사장 김시영

▲ 전무 이정준

▲ 상무 박상혁 박형규

▲ 상무보 김형지 한재국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 전무 김정훈

▲ 상무 김수정

▲ 상무보 윤석주 이용례

 

[코오롱글로벌]

▲ 상무 방기정 배성용

▲ 상무보 강성호 조제형 주현조

 

[코오롱모빌리티그룹]

▲ 상무보 김지웅

 

[코오롱모터스]

▲ 상무보 장인철

 

[코오롱ENP]

▲ 상무 정홍령

▲ 상무보 김호성

 

[코오롱생명과학]

▲ 상무보 신영균

 

[코오롱바이오텍]

▲ 상무 오범용

 

[코오롱티슈진]

▲ 상무 김정인

 

[MOD/LSI]

▲ 전무 이기원

▲ 상무 허진영

▲ 상무보 오범석

 

[코오롱스페이스웍스]

▲ 상무 한진욱

▲ 상무보 안덕산

 

◇ 전보

[코오롱글로벌]

▲ 전무 이수진

▲ 상무 이연준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