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는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중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혁신 창업 성장 지원 대상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의 보증료를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창업 초기에 겪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714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중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대상 기업 ▲글로컬 기업 ▲Start-up NEST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0.7%p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