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2년, 전세사기 막고 금융 사각지대 채운다

  • 등록 2025.09.18 0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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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년 만에 4만 가구에게 총 4조 3,600억 원 공급, 청년과 다자녀 가구 비중 46%
업계 최초 ‘등기변동알림’ 1만8,000가구 사용. ‘전세지킴보증’으로 2조4,000억원 보호
토스뱅크 “단순한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4만 가구에 4조3,600억 원을 공급하며, 서민 주거 안정성을 지원하는 핵심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으로, 전체 대출의 46%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돌아갔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평균 금리는 3.33%(8월 말 기준)로 은행권 평균보다 0.33%포인트 낮아, 서민 가계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단순한 대출을 넘어, 고객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는 집주인의 소유권 변경이나 가압류 발생 등 주요 변동이 있을 때 앱 푸시 알림을 무료로 제공해 세입자가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1만 8,000가구가 해당 알림을 통해 변동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고 주거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전세지킴보증’은 보증 가입 절차를 안내해 고객들이 놓치지 않고 손쉽게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조 4,000억 원 규모의 보증금이 보호됐고, 세입자들은 한층 더 안심하며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용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비대면으로 지원해, 고객들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다자녀 가구나 성실 신용회복자들이 해당 상품을 이용하려면 은행 지점을 직접 찾아야 했으나, 토스뱅크 앱을 통한 비대면 절차 도입으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기존 심사에서 제외되던 고객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며, 성실 상환자의 주거 안정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는 금융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포용성을 확대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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