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 트레이더스가 오는 9월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24번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오픈한다.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인구 304만 대도시 인천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해 핵심 점포로 출점한다.
구월점은 총 4,670평(15,438㎡) 규모로 직영 매장 약 2,900평(9,586㎡), 테넌트 공간 약 1,770평(5,851㎡)으로 구성된다. 직영 매장에는 이마트의 해외 소싱 및 매입 역량을 집약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차별화 상품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콜게이트 치약, 스크럽대디, 피지오겔 크림, 트롤리 젤리 등 해외 직소싱 상품 80여종을 포함해 약 460여개 신상품이 신규로 선보인다. 세계 요거트 1위 다논과 풀무원이 협업한 단백질 요거트 ‘요프로(YoPRO)’는 국내 최초로 런칭된다.
테넌트에는 올리브영, 다이소, 자주, 탑텐, 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장보기뿐 아니라 패션·헬스·뷰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250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과 최대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콘셉트 ‘T-카페’도 입점해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특가 상품도 다수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때 큰 화제를 모은 ‘김창수 위스키 구월 에디션(700ml, 239,800원)’이 126병 한정 출시된다. 또한 2025 호주 와규어워드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한 스탠브록 퓨어브레드 와규(MB 8~9등급)를 항공 직수입해 2주간 한정 판매하고, 국내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붉바리 회(350g)를 79,8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즈니 생메르 브리 치즈(1kg, 39,980원, 70개 한정)’, 태국산 생 두리안(일 40통 한정) 등 이색 상품이 풍성하다.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 요소인 ‘로드쇼’도 구월점에서는 한층 강화된다. 매장 내 15개 공간에서 순차적으로 특별 전시·판매가 진행되며, 오픈 첫 주에는 약 80평 규모에 대형 요트 3대를 전시하는 ‘스타보트 팝업 로드쇼’가 열린다. 10월에는 인천 기반 브랜드 ‘보가9’와 협업해 ‘카니발 프리미엄&하이엔드 리무진 로드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구월점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더스 장바구니(72L)’ 증정, 삼성카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보냉백(42L)’ 증정 행사가 마련됐다. 삼겹살, 꽃게, 복숭아 등 신선 먹거리부터 일상 생필품까지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공간 혁신과 상품 혁신을 동시에 선보이는 핵심 점포”라며 “해외 소싱을 통한 차별화 상품과 다양한 체험형 로드쇼로 인천 상권의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