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금융권 사회공헌 관심도 1위…NH농협·우리은행 순

  • 등록 2025.07.25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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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올 2분기 1금융권 은행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의 뒤를 이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2분기 1금융권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금융권중 수도권 은행만을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회사명' + '어르신, 청소년, 청년, 기부, 기탁, 봉사, 장애인, 독거, 취약계층, 다문화'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총 8487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6월 뽐뿌의 한 유저는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신한은행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에서 Tech그룹 소속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월 38커뮤니케이션의 한 유저는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환아와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수술과 진료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은행이 총 790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사회공헌 관심도 2위에 올랐다. 6월 한 커뮤니티 유저는 "NH농협은행은 재직기간 2개월 이상 1년 미만인 법인기업체 재직자를 대상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인 'NH첫시작엔대출'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플랫폼에 신규 입점했다"고 말했다.

 

같은 달 팍스넷의 한 유저는 "NH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농업육성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농업자금대출 프로세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7275건으로 3위에 올랐다. 6월 뽐뿌의 한 유저는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협동조합 끌림과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했다"며,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 제공하고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6850건, KB국민은행 6489건, IBK기업은행 2673건, 한국씨티은행 508건, Sh수협은행 270건, 한국수출입은행 260건, 한국산업은행 251건, SC제일은행 217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조사대상 1금융권 사회공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4만1185건으로 전년 대비 3694건, 9.85% 증가해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오히려 늘어나고있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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