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에는 시력교정수술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최소 절개 방식으로 회복 속도가 빠르고 일상복귀가 쉬워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일라식 수술은 각막을 1-2mm정도만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레이저 수술이다. 낮은 에너지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만큼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을 줄일 수 있고, 500khz의 빠른 레이저 속도로 각막을 매끄럽게 다듬어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기존 라식과 비교했을 때 절편(플랩)을 생성하지 않는 만큼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우려를 낮출 수 있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 수술은 회복이 빠르지만 수술 다음날부터 약 일주일정도는 눈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름은 땀이나 먼지, 자외선 노출이 잦은 만큼 수술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외출을 하게 될 경우 선글라스나 양산, 모자를 활용하여 눈을 보호하고,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안구건조증을 점안해 수분감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잠을 잘 땐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를 수 있어 보호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외부 충격에도 강해 넓은 교정범위를 나타내지만 모두에게 진행이 가능한 수술이라곤 할 수 없다. 간혹 과거에 진행된 수술들이 더욱 적합한 경우도 있는 만큼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눈 상태에 따른 맞춤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안전한 회복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수술 후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진행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