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진출 속도낸다

  • 등록 2025.06.27 09: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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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마에 세포배양용 배지 수출
비파마 기술 이전 완료 후 배지 수출 이어져
전용 생산 설비 및 품질 관리 시스템 통한 제품력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이 인도네시아 기술 이전을 통해 이뮨셀엘씨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대표 원성용, 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이하 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지 수출은 작년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다.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뒤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2만3000명에 이른다. 이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300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른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1월 비파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KOL을 대상으로 한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씨셀 관계자에 따르면 “지씨셀은 전용 생산 설비와 높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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