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Jump into SEA’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6.19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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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금융지원 교두보 역할 수행 계획
싱가포르에서 우수 중소벤처기업 대상 금융지원 및 공동 기업설명회 등 추진
20개국 167개 네트워크 기반, 미주·유럽 등 업무협력 확대 방안 모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Jump into SEA’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정부출연 기관으로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는 기술금융 전문기관이며, 이날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개소했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의 싱가포르지점 개소에 맞춰 시중은행 중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기업 추천 ▲상호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 ▲국내기업 해외 VC등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등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금융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력 기반 해외 진출 기업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으로 협력 지역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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