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요즘 다이어트 트렌드는 건강함. 다이어트 주사 부작용에 유의해야

  • 등록 2025.06.16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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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다이어트 주사 등 단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식이 제한은 단백질 대사와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 생리불순,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량 감소로 인해 기초대사량까지 떨어져 지방이 쉽게 축적되고 요요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빠르고 눈에 띄는 효과로 주목받는 다이어트 주사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는 마약류 약물로 불면증, 두근거림, 심혈관계질환 위험뿐 아니라 최근에는 시력 상실 위험, 경구피임약 효과 저하 가능성의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안정성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당부되고 있다.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투약 중단시 1년안에 원래의 체중으로 되돌아가는 문제가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어렵게 감량하더라도 요요와 건강 문제를 겪는 사례가 많아지며, 최근들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당질 섭취를 줄이고 혈당을 조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질은 탄수화물의 구성 성분중 하나다. 당질을 줄이면 체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면서 중성지방이 연소되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희망한다면 다이어트 기간을 여유롭게 두고 당질제한 식단과 함께 대사증진, 체지방 및 내장지방 연소, 혈당 안정화에 초점을 둔 다이어트한약을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개인맞춤 한약은 우수한 품질의 청정 한약재만 사용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주사와 비교했을 때 건강하게 감량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만은 숨겨진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지표다.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고, 더 잘 먹으며 몸이 스스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사를 개선시키는 것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다이트한의원 창원점 김충희 대표원장>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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