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522/art_17482295254897_cf00b5.jp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 해킹 사고이후 유심 교체 고객이 428만명에 달하는 등 속도가 붙고 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유심 교체 고객은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고 25일엔 11만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했다. 이에 따라 24일 482만명이던 유심 교체 대기자는 현재 473만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유심 교체가 속도를 내는 것은 SK텔레콤측의 '찾아가는 서비스' 등 유심 교체를 위한 신속한 조치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T월드 매장이 부족한 산간·벽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시행 시작일인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42곳에서 이뤄졌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약 1만1000건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정선, 거제, 진도, 태안, 완도 등 50곳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SKT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 교체·재설정 등 안내 및 교체 작업뿐 아니라 기타 통신서비스 관련 문의 응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